이지아, 성형의혹 일축 "촬영 당시 감기 몸살 때문"

이경호 기자  |  2013.11.11 00:19
배우 이지아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이지아 측이 성형 의혹과 관련해 "성형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이지아는 지난 9일 오후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연출 손정현) 방송 후 일각에서 이목구비가 달라졌다는 의혹으로 성형설이 불거졌다.

이지아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오후 스타뉴스에 이지아 성형 의혹에 대해 "성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9일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촬영 당시 이지아가 3일 동안 건강이 좋지 않았다"라며 "감기 몸살과 스트레스로 몸이 부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기 몸살로 당시 촬영을 하면서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에서 제기한 것처럼 성형을 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당시 촬영이후부터는 붓기가 빠졌고,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지아가 바쁜 촬영에 감기 몸살이 겹쳤던 탓에 방송에 얼굴이 부은 상태로 비쳐졌다"며 "작품으로 주목받기에 앞서 이런 의혹이 불거져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아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로 지난 2011년 12월 종영한 '나도, 꽃!'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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