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오늘(13일) 출국 예정..본격 日투어 시작

윤성열 기자  |  2013.11.13 08:50
비 / 사진=스타뉴스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제대 이후 첫 해외 투어를 위해 13일 출국한다.

비는 이날 오후 7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나고야행 비행기에 오른다. 비는 오는 14일 이곳에서 '2013 레인 제프 투어-스토리 오브 레인(2013 RAIN ZEPP TOUR-STORY OF RAIN)'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열고, 같은 달 28일까지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4개 도시에서 10회 공연을 이어간다.

비는 특히 지난 7월 제대 이후 첫 해외 투어에 나서는 것으로, 이번 활동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어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는 투어를 마치는 대로 내년 초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신곡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까지 굵직굵직한 영화와 드라마 출연 제안을 받아왔지만, 본업인 가수로서 먼저 활동을 재개하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앞서 비는 지난달 12일 3000여 명의 국내외 팬들 모인 팬 미팅에 참석해 "다양한 매력을 지닌 노래와 무대를 구상 중이다. 잘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좋아할 만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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