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32)과 2년 재계약하는 것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가디언은 지난12일(현지시간) "마이클 캐릭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클럽은 조만간 캐릭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캐릭은 지난 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의사를 표출한 바 있다. 캐릭은 "나는 이 클럽에서 가능한 오래 머무르고 싶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아주 멋진 선수 생활을 해왔고 맨유는 아주 판타스틱한 클럽이다"며 "이제 막 32살이 됐다. 아직까지 더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맨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 매체는 "캐릭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지만 캐릭은 클럽과 2년 재계약을 희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살 이상의 선수에게는 1년 재계약을 제시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지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캐릭에게 만큼은 기꺼이 2년 조건으로 동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캐릭은 약 6주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더 가디언은 "현재 아킬레스건 부상 치료를 받고 있는 캐릭은 크리스마스 이후 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캐릭은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지난 화요일 주사를 맞았지만 25일에 있는 카디프전은 확실히 못 나갈 것이다. 모예스 감독은 캐릭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휴가를 허락했고 약 6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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