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우 세자르가 내년 1월 QPR서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브라질 국가대표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는 내년 6월에 열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위해 1월 이적시장 때 QPR에서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세자르는 지난 시즌 QPR로 이적 해 수차례 멋진 선방을 선보였다. 하지만 팀의 패배와 강등을 막지 못하고 챔피언십 2부리그에 떨어졌다.
세자르는 여름 이적 시장이 마감된 뒤 챔피언십에서 실력을 유지해 브라질 월드컵에 가겠다며 각오를 다졌지만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은 세자르 대신 롭 그린에게 골문을 지키게 했다. 게다가 훈련 중 손가락 부상까지 당해 세자르는 출전 명단에도 못 들어가고 있다.
또한 세자르는 브라질의 인터나시오날의 영입 제의에 대해 "아직 어느 곳 에서도 이적 제의가 오지 않았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물론 브라질에서의 영입제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앞세워 내게 많은 도움을 준 펠리페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이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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