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한 해였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FC.com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바이어 레버쿠젠의 공격수 로비 크루스(25,호주)가 호주 축구협회에서 선정한 2013년도 호주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로비 크루스는 뒤셀도르프 시절부터 두곽을 드러내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고, 이적 후 적당한 기회를 얻어가면서 자신이 가진 진가를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로비 크루스는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3위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며,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일 제디낙과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FC의 베테랑 대니얼 맥브린을 따돌리고 2013 호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A-리그 시절이 없었다면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나는 나의 우상인 해리 키웰의 많은 부분을 닮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 올해의 선수가 된 로비 크루스는 올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교체 출전 기록이 더 많지만 총 14경기에 출전해 2득점과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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