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에서 행복하지만 적응과 경쟁에서 힘들어.."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유벤투스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28,스페인)가 새로운 구단과 환경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요렌테는 지난 겨울 유벤투스로의 이적에 동의해 올 여름 세리에A 챔피언의 멤버가 됐지만, 과거의 몸 상태를 되돌려 놓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최근 좋지 않은 소문에 자주 노출되고 있다. 요렌테는 이탈리아에 온지 5개월 정도 됐지만 아직 힘든 점이 더 많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요렌테는 요즘 들어 미르코 부치니치와 파비오 콸리아렐라의 기복과 잦은 부상으로 조금씩 기회를 더 많이 얻고 있는 추세지만 그는 이적 초기에 유벤투스를 떠날 준비까지 했었다고 말한 바 있다"고 전했다.
페르난도 요렌테는 'Gazzetta dell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내 몸 상태로 이 곳에서 하는 훈련이 힘들었다. 아직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기에 무리가 있다. 그래서 유벤투스를 떠날려고 준비 했었다"며 "그리고 유벤투스 공격진 경쟁이 너무 심하다. 다섯명의 공격수가 있고, 그들과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페르난도 요렌테는 이어 "그렇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님이 나를 정말 많이 걱정해 주고 챙겨 준다. 나에게는 정말로 큰 힘이 된다. 하지만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 최근에는 부치니치와 콸리아렐라의 부상이 나에게 좋은 기회를 줬다"며 "앞으로 더 많은 선발 기회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뛰었으면 좋겠다. 그것이 나의 리듬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페르난도 요렌테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전체 12경기에 출전해 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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