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하지원과 마주쳐..정체 들키나?

김유영 인턴기자  |  2013.11.19 23:17
/사진=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방송 캡처

'기황후'의 지창욱이 하지원과 마주치고 당황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8회에서는 우연히 마주치는 타환(지창욱 분)과 기승냥(하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환은 타나실리(백진희 분)와 혼례식을 앞두고 기승냥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심란해했다.

이후 타환은 황태후(김서형 분)가 후궁으로 간택한 박 씨(민지아 분)와 합궁할 예정이었다. 같은 시각 기승냥은 독만(이원종 분)의 명령으로 박 씨의 상을 대령했다.

예정시각 보다 일찍 도착한 타환의 행차에 서둘러 자리를 피하려던 기승냥은 타환과 맞닥뜨렸다.

기승냥은 그와 마주치자 놀란 나머지 잔을 깨뜨렸고 타환은 남장을 했던 것과는 다른 기승냥의 모습에 반신반의하며 "얼굴을 들어보라"고 요구했다.

한편 방송 말미 타환은 기승냥의 외모를 확인하고 "너! 너!"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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