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방송사업부 신형관 상무가 MAMA의 경쟁력은 "문화 콘텐츠 교류의 장"이라고 밝혔다.
신형관 상무는 21일(한국 시각) 오후 6시 30분 홍콩 완차이 노보텔 호텔에서 열린 2013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컨퍼런스에서 MAMA의 경쟁력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대답했다.
신형관 상무는 "MAMA는 단순한 음악시상식이 아닌 문화 콘텐츠 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는 게 경쟁력이다"고 말했다.
그는 "음악이라는 장르 자체가 다른 여러 문화콘텐츠와 연결된다고 생각한다"며 "(한류 팬들이) K-POP 가수들의 패션, 음식, 언어에 관심을 가진다"고 전했다.
이어 "(MAMA는) 단순 음악뿐만 아니라 여러 문화콘텐츠 교류할 수 있다. 그래서 영화배우, 탤런트도 참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MAMA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CJ E&M이 가진 시스템을 손꼽으며 "저희가 눈에 보이는 쇼를 준비하는 게 아니라 쇼를 준비할 수 있는 기술력, 파트너사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MAMA는 1999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로 시작, 약 10여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왔다. 2010년 마카오 개최를 기점으로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 MAMA'의 첫 출발을 알렸다.
2013 MAMA는 22일 오후 8시(한국 시각 기준)부터 생방송으로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Kong Asia World Expo Arena)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5개 대륙 93개국에서 방송, 전세계 24억명이 함께 시청한다.
이번 MAMA에서는 국내 부문(총 19개 부문, 3개 부문 대상, 16개 일반 부문)과 해외 부문(총 6개 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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