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이, SBS 새 일일극 '잘 키운 딸하나' 합류

배우 한유이/사진=싸이더스HQ

배우 한유이가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에 합류했다.

25일 오전 한유이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한유이가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설도은 역을 맡게 됐다.

한유이가 맡은 설도은 역은 대기업 SS그룹의 외동딸로 설도현(정은우 분)의 여동생이다. 설도은은 화가 나거나 겁을 먹으면 감정 조절 장애 증세를 보이는 트러블 메이커다.

한유이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배우로 거듭나는 발판으로 삼고 싶다"며 "설도은이라는 역할이 여태 본 적 없는 독특한 캐릭터여서 부담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욕심이 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드라마를 찍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잘 키운 딸 하나'는 수백 년간 간장을 만들어 온 가문에서 태어난 넷째 딸 장하나(박한별 분)가 형편 때문에 남장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못난이 주의보'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