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테디·한예슬..양측 "사실 여부 확인"

길혜성 김현록 기자  |  2013.11.25 09:45
테디(왼쪽)와 한예슬 / 스타뉴스


원타임 출신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간판 음악 프로듀서 테디(35·박홍준)와 연기자 한예슬(32·김예슬이)의 열애설과 관련, 양측 모두 "먼저 사실 확인부터 할 것"이라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YG 고위 관계자는 테디와 한예설의 6개월째 교제설이 불거진 직후인 25일 오전 스타뉴스에 "일단 열애설 자체가 사실인지 여부부터 파악하는 게 순서인 것 같다"라며 "사실 여부가 확인되는 대로 곧 입장을 알려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슬 측 역시 이날 오전 스타뉴스에 "본인에게 확인부터 해 보겠다"며 구체적 언급을 아낀 채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 측은 12월호를 통해 테디와 한예슬이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5월부터 연인으로 발전, 현재까지6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주장했다.

테디는 중학교 2학년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LA로 이민간 뒤 현지에서 힙합과 R&B로 대변되는 흑인 음악과 록 등 백인 음악을 고루 듣고 성장했다. 이후 1997년 오디션을 통해 YG에 합류했고 이듬해인 1998년 송백경 오진환 대니와 함께 원타임을 결성, 직접 작곡한 '핫 뜨거' 등을 히트시켰다.

2000년대 초반까지 원타임 리더로 활약했던 테디는 원타임 멤버들이 각자의 분야에 집중하기로 하며 자연스럽게 그룹 활동을 접었다. 이후 YG의 대표 프로듀서로 거듭난 테디는 2NE1의 전담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며 '파이어' '캔트 노바디' '고 어웨이' ''박수쳐' '돈트 크라이' '론리' '내가 제일 잘 나가' '헤이트 유' '어글리' 및 이번에 공개된 2NE1의 신곡 '그리워해요'도 작사 작곡했다.

역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한예슬은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하며 연예계에 입문한 뒤 MBC 시트콤 '논스톱4'에서 4차원 매력을 선보이며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한예슬은 이후 '구미호외전' '그 여름의 태풍' '환상의 커플' '타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스파이 명월' 등 여러 편의 드라마와 '용의주도 미스신' '티끌모아 로맨스' 등의 영화에 주연으로 나서며 톱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한예슬은 그 간 MBC '섹션TV 연예통신' 및 SBS '인기가요'의 MC 등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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