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갤 가돗, '맨 오브 스틸2' 원더우먼 낙점

안이슬 기자  |  2013.12.05 13:53
배우 갤 가돗/사진=영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스틸

배우 갤 가돗이 영화 '맨 오브 스틸2-배트맨vs슈퍼맨(가제)'에 원더우먼 역으로 합류한다.

4일(현지시각) 미국 DC엔터테인먼트와 워너브라더스는 '맨 오브 스틸2'의 원더우먼으로 갤 가돗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맨 오브 스틸2'는 DC코믹스의 대표 히어로인 슈퍼맨과 배트맨이 한 작품에서 만나는 것으로 이미 영화팬들 사이에서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전 편에 이어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헨리 카빌이 슈퍼맨으로, 벤 애플렉이 배트맨으로 출연한다.

갤 가돗은 원더우먼으로 '맨 오브 스틸2'에 합류하게 됐다. 원더우먼은 1941년 '올스타 코믹스'에서 첫 등장해 배트맨, 슈퍼맨, 그린랜턴 등과 함께 DC코믹스의 대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맨 오브 스틸2'는 오는 2015년 개봉 예정이다.

한편 모델로 먼저 이름을 알린 갤 가돗은 지난 2009년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에 지젤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한국계 배우 성강과 함께 연인이자 동료로 호흡을 맞췄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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