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정유미, 부산영평상 남녀연기상..6일 시상식

안이슬 기자  |  2013.12.05 16:19
배우 하정우(왼쪽) 정유미/사진=스타뉴스


배우 하정우와 정유미가 제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오는 6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제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을 갖는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시상식에 앞서 각 부문 수상자를 먼저 발표했다. 대상은 오멸 감독의 '지슬'이 선정됐다. '지슬'은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4관왕에 오른 데 이어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는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각축전이 예상됐던 남자우수연기상은 '더 테러 라이브'의 하정우에게 돌아갔다. 하정우는 '더 테러 라이브'에서 70%가 넘는 분량을 홀로 소화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표현했다.

여자우수연기상은 '우리 선희'의 정유미가 수상한다. 정유미는 '옥희의 영화' '다른 나라에서' '우리 선희' 등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며 홍상수 감독의 영화 세계를 높은 이해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신인여자연기상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정은채가, 신인연기자상은 영화 '지슬'의 배우 전원이 받게 됐다.

어느 해 보다 경쟁이 뜨거웠던 신인감독상은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특별상은 '우리 선희'의 홍상수 감독, 각본상은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과 켈리 마스터슨이 각각 선정됐다.

기술상은 '베를린'의 정두홍 무술 감독이, 공로상인 이필우기념상은 손인호 녹음기사가에게 수여된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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