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열애' 합류...성훈과 러브라인 예고

이경호 기자  |  2013.12.06 09:11
배우 김준형 /사진=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여배우 김준형이 SBS 주말극장 '열애'(극본 박예경·연출 배태섭)에 캐스팅 돼 8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6일 오전 '열애'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형이 '열애'에서 솔직하고 당찬 엄친딸 임세경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김준형이 맡은 임세경은 뉴질랜드에서 함께 동고동락한 강무열(성훈 분)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인물이다. 여성스러운 겉모습에 털털한 성격을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자신을 동성친구로 여기는 강무열과 달리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낀다.

또한 강무열과 함께 한유정(최윤영 분), 홍수혁(심지호 분)과 한 자리에 조우하며 사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 이후 약 8개월 만에 안방극장을 찾게 된 김준형은 "신인으로서 너무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드라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인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처럼 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매력적인 임세경이 되어 많은 분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형은 오는 7일 방송분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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