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송원근, 상남자 매력 발산..김혜은 '설렘'

이민아 인턴기자  |  2013.12.06 20:24
사진=MBC '오로라 공주' 방송 화면


'오로라 공주'의 송원근이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하며 김혜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 나타샤(송원근 분)와 황자몽(김혜은 분)은 지인과 함께 영화를 보고 분식집으로 이동해 식사를 하게 됐다.

음식을 기다리던 중 나타샤와 황자몽의 지인은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고 먼저 떠나버렸다.

나타샤는 황자몽과 단 둘이 남게 되자 "선생님 본 적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나타샤는 과거 절에서 황마마(오창석 분)를 찾으러 온 황자몽 자매들과 마주친 적이 있다.

이를 들은 황자몽이 자신을 본 장소를 궁금해 하자 나타샤는 "다시 만나게 되면 말씀 드리겠다"고 말해 황자몽의 애를 태웠다.

나타샤는 자리를 옮겨 황자몽과 함께 셀프카메라를 찍은 뒤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사이 같은지 물어보고 싶다"고 하거나, 황자몽의 휴대전화 번호를 먼저 묻는 과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황자몽은 나타샤가 "음식 만들어 먹는 걸 좋아 한다"고 새로운 면모를 드러내자 마음속으로 '완전 내 스타일이다'고 나타샤를 남자로서 흡족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황마마와 설설희(서하준 분)는 몰래 라면을 먹다가 오로라(전소민 분)에게 들켜 크게 야단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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