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박스타는 누구? '김우빈-유연석-박형식!'

라효진 인턴기자  |  2013.12.09 11:28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쳐

9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단 한 번의 예능 출연, 단 한 번의 드라마 출연 만으로 화제를 모은 2013 대박스타들이 공개됐다. 주인공은 김우빈-유연석-박형식이다.

2008년 모델로 데뷔한 김우빈은 올해 초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고, 그 여세를 몰아 현재 SBS에서 방송 중인 '상속자들'을 통해 '청춘 스타'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김우빈은 2013년 '학교 2013'과 '상속자들'에서 모두 학생 배역을 맡았지만 전혀 다른 연기를 보여 주며 매력을 발산했다. 그가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같은 학생 다른 느낌'의 매력은 '김우빈 앓이' 현상까지 일으키며 김우빈을 '올해의 스타 1위'에 등극시켰다.

한편, 2003년 '올드보이'로 데뷔해 최근 MBC 드라마 '구가의 서'까지 '악역전문배우'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었던 유연석은 최근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다정다감한 남자로 연기변신에 성공하여 인기몰이 중이다. '잘 자라주어서 고마운 스타'로도 꼽히며, 이전의 연기와 차별화된 부드러운 멜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무존재' 멤버에서 '아기병사'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박형식 역시 2013 대박스타로 꼽혔다. 박형식은 지난 여름부터 대세 예능인 MBC '일밤 - 진짜 사나이'에 투입되어 맹활약을 펼치면서, 군대가 키운 '新 먹방스타'의 탄생을 고했다. 이후 박형식은 '제국의 아이들' 내에서도 '사이드'에서 '센터'로 포지션을 새로이 했고, 아웃도어 브랜드의 단독 모델로 발탁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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