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우가 정을영 감독으로부터 격려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우는 9일 오전 11시 경기 일산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연출 최영훈·제작 HB엔터테인먼트) 간담회에서 방송 후 주위 반응에 대해 말했다.
이상우는 "주위에서 방송 후 재밌다는 말씀을 많이 해 주셨다"며 "컬투 정찬우 형이 자기 드라마처럼 홍보해 주셔서 감사했다. 또 정을영 감독님은 껍질을 벗고 편하게 하라고 격려해 주셨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운동을 7년 정도 했는데 헬스클럽에서 전혀 시선도 안 주시던 분이 수줍게 드라마 재밌게 잘 보고 있다고 하더라. 3, 4부 더 재밌다고 말씀드렸다.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수도 "불륜 드라마로 처음에 소개가 많이 됐고 포커스가 가 있었는데 생각한 것과 다르다는 말씀 많이 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첫 방송한 '따뜻한 말 한마디'는 두 여자가 서로 갈등하고 반목하면서 자신의 삶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 촌철살인의 대사와 감각적인 연출로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하명희 작가와 SBS '다섯손가락'의 최영훈이 손을 잡았다. 한혜진, 지진희, 김지수, 이상우, 고두심, 윤주상, 박정수, 최화정, 박서준, 한그루 등이 출연 중이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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