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오는 31일 개최되는 2013 KBS 연기대상 MC로 나선다.
방송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주상욱이 이번 KBS 연기대상 MC를 맡게 됐다"라며 "워낙 큰 잔치이다 보니 제안을 받고 고심했었지만 좋은 기회라고 판단,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데뷔 후 처음으로 연말시상식 MC를 맡게 됐다. 그는 올해 출연작인 KBS 2TV '굿 닥터'의 흥행에 이어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현재 KBS 연기대상은 배우 이미숙과 신현준이 MC 물망에 오른 상황. 이미숙의 경우 이번 연기대상 연출을 맡은 윤성식PD와의 KBS 2TV '최고다 이순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주상욱은 지난 10월 종영한 '굿 닥터'에서 냉철한 카리스마를 가진 소아외과 부교수 김도한 역을 연기했다. 그는'굿 닥터'에서의 활약으로 호평을 얻었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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