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박진영, 자체최고..1분 최고 10% 돌파

윤상근 기자  |  2013.12.15 10:42
사진제공=JTBC


가수 모창예능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 박진영 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히든싱어2' 박진영 편은 7.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일일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수치를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0%를 찍기도 해 방송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JYP 수장 박진영이 열 번째 원조 가수로 출연해 다수의 모창 능력자들과 경연 대결을 펼쳤다. 특히 노을 멤버 강균성, 같은 소속사 예비 가수, 신문기자 등이 모창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19년차 박진영은 '히든싱어2'를 통해 자신의 가수 인생에서 직접 작곡했던 곡들의 탄생 배경을 함께 들어보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박진영은 '날 떠나지마'를 부른 1라운드와 'Honey'를 부른 2라운드에서 모두 4표를 얻고, '썸머 징글벨'을 부른 3라운드에서도 5표를 얻으며 안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이후 '너의 뒤에서'를 부른 최종 라운드에서는 76표를 얻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를 마친 박진영은 "신인 때 비슷한 기분을 갖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21일 방송에서는 모던 록밴드 자우림의 여성 보컬 김윤아가 출연할 예정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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