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12월의기적', 주간 음반차트 1위..20만장 육박

윤성열 기자  |  2013.12.16 09:21
엑소 / 사진=SM엔터테인먼트


남자 아이돌 그룹 엑소(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크리스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의 새 앨범 '12월의 기적'이 발매 첫 주 음반차트 1위에 오르며 '음반킹'의 면모를 드러냈다.

16일 국내 음반 집계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9일 발매된 엑소의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 한국어 버전은 발매 첫 주 10만8051장의 판매고를 기록, 주간(12월9일~12월15일)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출시된 '12월의 기적' 중국어 버전은 8만9836장을 팔아치워 이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두 버전의 판매량을 합하면 총 20만 장에 달한다.

엑소는 또 다른 음반 집계사이트인 신나라레코드, 핫트랙스 등에서도 같은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음반 1위와 2위를 거머쥐며 신흥 음반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였다.

국내 음반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12월의 기적'은 발매 전 선주문 수량만 40만 장(한국어 버전 24만3220장, 중국어 버전 15만8010장, SM엔터테인먼트 집계)을 넘어서며 일찌감치 대박을 예고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12월의 기적'은 음원차트, 가요프로그램 정상까지 휩쓸며 돌풍을 일으켰다.

한편 엑소는 올해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의 연속 히트로 정규 1집 앨범 판매량 100만 장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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