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정아(42)가 결혼 소감으로 "박소현과 예지원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양정아는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 된 결혼식전 기자간담회에서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양정아는 "노처녀 딱지 떼는 소감이 어떤지 말해 달라"는 질문에 "국민 노처녀 딱지를 떼게 됐다. 박소현과 예지원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는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골드 미스가 간다'에 출연했던 동료들 중 아직 시집을 못간 송은이, 박소현, 예지원 등에 미안한 마음을 전한 것.
이어 양정아는 "예비 신랑에게 정말 고맙다"며 "늦게 결혼하는 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웃었다.
양정아의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간소하게 진행된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양정아는 지난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MBC '종합병원', '진실', SBS '왕과 나', KBS 2TV '엄마가 뿔났다', '결혼 못하는 남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했다.
양정아는 특히 지난 2008년부터 출연했던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해 '골드미스'로서 매력을 뽐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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