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양정아, 국민노처녀 탈출.."예쁘게 살겠다"(종합)

김미화 기자  |  2013.12.20 15:33
배우 양정아 / 사진=홍봉진 기자

"늦게 결혼하는 만큼 더 예쁘게 살게요!"

'골드 미스' 딱지를 뗀 배우 양정아(42)가 행복한 결혼 소감을 전했다.

양정아는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결혼식전 기자간담회에서 행복한 신부의 미소를 보이며 "예쁘게 살겠다"고 말했다.

양정아는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오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늦게 결혼하는 만큼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좋은 활동을 하고 예쁜 가정을 꾸미면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정아는 "신랑이 3살 연하인데 연하 같지 않고 마초 같이 남자다운 스타일에 끌렸다"며 "저보다 훨씬 아는 것도 많고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2세 계획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양정아는 "늦게 결혼하는 만큼 2세는 최대한 빨리 가졌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했던 노처녀 동료들에게도 소감을 전했다. 양정아는 "국민 노처녀 딱지를 떼게 됐다"며 "박소현과 예지원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양정아는 이날 오후 6시 30분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양정아와 그의 예비 신랑은 지난 8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아는 예비 신랑이 연하 같지 않은 남자답고 듬직한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정아의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간소하게 진행된다. 결혼식 사회는 배우 유준상과 노홍철이 각각 1부와 2부의 진행을 맡았다. 축가는 가수 김조한과 서영은이 1부에서 노래를 부르고, 2부에서는 '골드미스가 간다'팀이 축가를 부른다. 신혼여행은 호주로 떠난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양정아는 지난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MBC '종합병원', '진실', SBS '왕과 나', KBS 2TV '엄마가 뿔났다', '결혼 못하는 남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했다.

양정아는 특히 지난 2008년부터 출연했던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해 '골드미스'로서 매력을 뽐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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