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동방신기는 26일 오후 6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공연인 'SM타운 위크(SMTOWN WEEK)' 일환이자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타임 슬립(Time Slip)'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노윤호는 "오늘이 10주년이라 감회가 다르다"며 "기분이 좋으면서도 긴장된다"고 밝혔다.
최강창민 역시 "딱 10년 째 되는 날이다"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고, 10주년에 많은 분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뜻 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침부터 즐거운 하루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타임 슬립'은 동방신기가 지난 10년 간 활동을 돌아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SM타운 위크'는 지난 21일 같은 장소에서 그룹 샤이니의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22일에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24일과 25일 양일간은 걸그룹 f(x)와 그룹 엑소가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동방신기의 이번 공연은 오는 27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며,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그룹 슈퍼주니어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패밀리 콘서트는 총 8만 명의 관객이 동원된다.
한편 동방신기는 내년 1월 6일 일곱 번째 정규앨범 '텐스(TENSE)'로 컴백한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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