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대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비는 최근 스타뉴스와 서울 강남구 청담CGV 프라이빗시네마에서 만나 지난해 숱한 논란으로 질타를 하기도, 격려하기도 한 대중에 대해 "부모님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비는 "정말 고민이 많았다"며 "정말 아닌 일이 기정사실화 되고, 사실이 감춰질 때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대중은 날 먹고 살게 해주고, 비를 만들어 준 부모님이기 때문에 질타가 억울하지 않았다"며 "부모님은 자식을 질타하고 때릴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비는 "부모님이 때릴 때는 맞고 사랑받을 때는 사랑받아야 한다"며 "부모님이 뭐라고 하실 때는 가만히 있는 게 맞다"고 밝혔다.
한편 비는 2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레인 이펙트(Rain Effect)'를 발표한다.
총 12트랙이 담긴 이 음반은 비가 전곡을 작사했으며, 작곡가 배진렬과의 공동 작곡으로 모든 음악을 만졌다. 타이틀곡은 '30섹시(30SEXY)'와 '라 송(La Song)'이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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