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사이비'가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한국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5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사이비'는 오는 2월28일 개막하는 제34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의 장편 경쟁부문에 일본 소노 시온 감독의 '지옥이 뭐가 나빠' 등 21편과 함께 한국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사이비'는 또한 동양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Orient Express) 경쟁부문에도 초청됐다.
감독주간(Director's Week) 경쟁부문에는 이준 서영희 주연의 '배우는 배우다'(감독 신연식)가 초청됐다. 이 작품은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경쟁부문에도 초청됐다.
앞서 '사이비'는 지난해 제51회 스페인 히혼국제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작품상, 제46회 시체스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애니메이션 부문에도 예비 후보로 올랐다.
김관명 기자 minji200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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