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추신수는 2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류현진보다 이대호"라고 답했다.
이어 추신수는 "이대호가 친구이기도 하고, 생활환경에 비해 정말 잘 됐다"며 힘든 환경을 딛고 성공한 동료 선수 이대호를 대견스러워 했다.
추신수는 MC들이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에 대해 묻자 "우리가 나이가 좀 있지 않느냐. 그럼 감당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솔직하게 힘들 것이라 점쳤다.
하지만 그는 "대호가 잘하는 선수라 그래도 한번 도전해 봤으면 좋겠다"며 희망사항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추신수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신수 형' 특집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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