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임시완, 정글 매너남 등극 '예지원 위해서라면'

김유영 인턴기자  |  2014.01.24 22:52
/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방송캡처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예지원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병만족의 임시완과 예지원이 먹을거리를 찾아 나섰다.

이날 임시완은 예지원과 바나나 나무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가지 끝에 매달린 바나나를 채집하려고 애를 자신들의 키보다 높아 곤란해 했다.

이 때 임시완이 엎드렸고, 예지원은 미안해하면서 그의 등을 밟고 바나나를 얻으려고 했다. 하지만 이들의 바나나 채집은 결국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임시완은 바나나 채집보다 예지원을 챙기는 게 우선이었다. 그는 예지원이 자신의 등에서 내려오다 다칠까봐 그를 안아 땅 위에 조심스럽게 내려놨다.

이어 "과일 대신 (저한테) 왔네요"라며 달달한 멘트로 예지원을 설레게 했다.

또한 임시완은 예지원이 잠시 쉬는 틈을 타 혼자 힘으로 오렌지를 획득했다. 예지원을 향한 임시완의 애틋함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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