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와 박신혜가 중국에서 열애설 휩싸인 가운데, 양측 모두 부인했다.
26일 중국 일부 연예 매체는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 함께 출연한 이민호와 박신혜가 2개월째 비밀 연애 중이라고 보고했다. 하지만 기사에서 정확한 출처나 사진 등 근거 자료는 찾아 볼 수 없다.
이와 관련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뉴스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해외 프로모션 인터뷰 등으로 인해 마주칠 수가 없는 상황인데 연락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혜의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 측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기사 내용도 아무런 근거가 없는 루머일 뿐이더라"고 항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드라마 '상속자들'의 현지 인기가 높아지면서 배우들에 관심도 커져 발생한 해프닝인 것 같다"며 "우선 중국 에이전트를 통해 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부탁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중앙방송국(CCTV) '춘지에렌환완후이'(이하 '춘완')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박신혜는 영화 '상의원' 촬영을 준비 중이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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