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하지원과 재회 "다신 놓지 않겠다"

김기웅 인턴기자  |  2014.01.27 22:35
사진=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 방송화면


'기황후' 지창욱이 생환한 하지원을 만났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죽은 줄로 알았던 기승냥(하지원 분)이 후궁 경선에 참여해 황궁으로 생환하자 그의 이름을 부르며 실어증을 회복했다.

이어 타환은 기승냥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들여 껴안고 "그 동안 내 심정은 살아도 살아 있는 게 아니었다. 다시는 널 놓지 않겠다"며 애탔던 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기승냥은 "폐하의 품에 안기기 위해 궁으로 돌아온 것이 아니다"며 차갑게 말했다. 그는 "연철(전국환 분) 일가의 권력을 빼앗고 싶다. 내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내가 지금 그 기회를 드리고 있다"며 자신의 복수를 도울 것을 청했다.

기승냥은 자신의 부모를 죽이고, 고려인 공녀 차출을 주도하는 연철 일가에게 복수하기 위해 고려로 돌아가려다 황궁으로 복귀했다. 타환은 기승냥의 냉대에 실망을 표했지만 끝내 그를 돕기로 약속했다.

한편 타환은 실어증을 회복한 일을 궁내 비밀에 부치며 이후 펼칠 계략의 도구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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