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김병만, "개그맨되려 대학 도전..6번 떨어져"

라효진 인턴기자  |  2014.01.28 00:11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김병만이 개그맨이 되기 위해서 대학 시험에 6년간 도전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병만은 "서울예대 연극과에 무려 6번이나 낙방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공부도 못했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 대학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며 "대학을 포기하고 자격증을 따서 바로 취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만은 "하지만 아버지의 빚이 당시 1억 가까이 됐다"고 말한 뒤 "당시에는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며 불우했던 과거에 대해 말했다.

김병만은 "TV에 나온 친구를 보고 나의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다"며 "그래서 대학에 도전했지만 면접 울렁증 때문에 6년간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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