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서진 "할배는 내가 책임진다"(인터뷰)

인천국제공항=이경호 기자  |  2014.02.02 13:05
배우 이서진 /사진=인천국제공항 이기범 기자


배우 이서진이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의 짐꾼으로 세 번째 여행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이서진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 3탄 촬영을 위해 스페인으로 향했다.

이서진은 출국에 앞서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스페인은) 처음 가보는 곳이라 긴장된다"고 말했다.

그는 '꽃할배'에 짐꾼으로 세 번째 여행에 함께 하는 데 대해 "이 멤버는 제가 책임져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네 분(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아니라면 제가 갈 필요가 있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서진은 파리를 경유해 스페인에 도착한다. 출국 전 그는 이전보다 한층 밝은 표정이었다. '꽃할배'의 공식 짐꾼으로 두 번의 경험 덕분인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서진에 앞서 '꽃할배'의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은 지난 1일 스페인으로 먼저 떠났다. 이서진은 지난해 7월 방송된 '꽃할배' 1탄부터 짐꾼으로 합류했다.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할배 4인방이 해외로 배낭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다. 지난해 7월 1탄과 8월 2탄에 이은 3탄으로 스페인 현지에서 7일간 촬영이 진행된다.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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