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처용' 오지호 과거 파트너 깜짝출연 눈길

최보란 기자  |  2014.02.09 23:17


배우 백성현이 '처용' 첫 회에 깜짝 등장했다.

백성현은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OCN '귀신보는 형사 처용'(이하 '처용')에서 주인공 윤처용(오지혼 분)의 과거 파트너 장대석 역할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처용은 영혼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해 의문의 사건들을 척척 해결, 일명 '미친귀신'으로 불리는 에이스 형사였다. 하지만 수사 도중 가족과 같은 파트너 장대석을 잃게 되고, 자책감에 빠져 타인을 배제하는 삶을 살고 있다.

이날 방송 초반에는 처용의 파트너였던 장대석이 왜 죽음에 이르렀는지 공개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처용이 범인 추격도중 위험에 빠지고, 이때 나타난 장대석이 범인을 밀쳐내면서 함께 다리 밑으로 떨어지게 됐다. 처용을 살리고 대신 목숨을 잃었던 것.

백성현은 장대석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날 '처용'은 1~2회 연속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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