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태국서 '발렌타인 만나고픈 韓배우' 1위

최보란 기자  |  2014.02.12 08:53
배우 이민호 / 사진=이기범 기자


'방콕의 연인'은 한류스타 이민호였다.

12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에 따르면 이민호가 한국-태국 바이링구얼 매거진 The BRIDGES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실시한 '2014년 발렌타인데이에 데이트하고 싶은 한국 배우' 에서 남자 1위에 뽑혔다.

이민호는 태국 여성들이 뽑은 '키스하고 싶은 남자' 1위에도 올라 태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KBS 2TV '꽃보다 남자', SBS '시티헌터' 등을 통해 태국 최고의 한류스타로 자리 잡은 이민호는 최근 출연작인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을 통해 그 인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25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시암스퀘어 등 방콕 시내 주요 장소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이민호는 가장 데이트하고 싶은 한류스타 부문에서 22%의 득표율을 얻었다.

'발렌타인데이 때 키스하고 싶은 한국 남자 배우' 설문에서는 응답자중 19%를 지지로 1위에 올랐다. 이민호에 이어 현빈이 16%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고, 김우빈, 송중기, 장근석·김수현(이상 10%) 순이었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 11일 뉴질랜드에서 광고 촬영을 마친 후 한국으로 귀국했으며, 차기작인 영화 '강남블루스'(유하 감독)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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