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15일 결방 "완성도 높이고자 결정"

최보란 기자  |  2014.02.14 13:49
'응급남녀' / 사진제공=tvN


'응급남녀'가 오는 15일 스페셜 방송을 편성했다.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오는 15일 오후 8시40분 '응급남녀 스페셜'을 방송한다. 14일 7회는 정상 방송된다.

tvN 측은 "응급남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일정상 시간적 여유가 필요했다"며 "이에 15일에는 결방이 불가피해 '응급남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8화를 기다리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 말씀과 더불어,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 더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응급남녀 스페셜'은 '우리가 헤어진 이유'라는 부제로 방송되며, 1화부터 7화까지의 방송 중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장면과 화제를 일으킨 에피소드를 재구성한다.

한편 '응급남녀' 7화에서는 오진희(송지효 분)와 국천수(이필모 분)의 사이가 한층 더 가까워진다. 환자 앞에서는 앞뒤 재지 않고 일단 뛰어들고 보는 진희와 그런 진희의 모습이 과거의 자기와 닮아, 자꾸 마음이 가는 천수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진희와 천수의 사이가 가까워짐에 따라 오창민(최진혁 분)의 질투심은 커져만 가고, 창민을 향한 한아름(클라라 분)의 자세도 더욱 적극적으로 변해간다. 얽히고설킨 응급실 로맨스가 한층 더 설렘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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