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김수현에 미역국 밥차 선물 격려 '훈훈'

윤상근 기자  |  2014.02.17 15:27
(왼쪽부터) 배용준, 김수현 /사진=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배우 배용준이 소속사 식구이자 후배인 김수현의 생일을 위해 직접 미역국을 차려줬다.

17일 오후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용준은 김수현의 생일인 지난 16일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이하 '별그대') 촬영장에 150인분 규모의 밥 차를 보내 김수현에게 생일 선물을 전했다.

관계자는 "올해로 26세가 된 김수현은 제작진 및 스태프와 함께 미역국이 담긴 밥 차를 선물 받고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라며 "남은 기간 연기에 몰두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용준이 촬영 중 생일을 맡은 소속사 배우에게 직접 밥 차를 선물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전에도 김현중의 해외 콘서트 때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격려하는 등 후배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현은 2011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2013년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어 4번째로 촬영장에서 생일을 맞이했다.

김수현이 외계인 도민준 역으로 출연 중인 '별그대'는 최근 1회 연장을 확정, 결방되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 21회로 종영할 예정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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