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의 제왕'이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패러디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시청률의 제왕'에서는 며느리 오디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청률의 제왕'에서는 딴 살림을 차린 남편과 이에 분노한 아내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때 본처와 내연녀가 서로 며느리라고 우기자, 시아버지가 갑자기 '며느리 오디션'을 개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최근 막을 내린 '왕가네 식구들'에서 등장했던 설정으로, 당시 시청자들 사이에서 분분한 의견을 낳았다.
며느리 오디션으로도 이야기가 마무리되지 않자, 박대표(박성광)는 무조건 화해하는 결말로 종영하고자 했다. 박성광은 파격적으로 90년이 지났다는 설정으로 드라마를 끝냈고, 주인공들은 미국 대통령이 되거나 지구를 정복하는 등 황당한 결말을 맞아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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