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2' 이상민 "연합 잘 이용하면 재미요소"

최보란 기자  |  2014.02.24 14:58
tvN '더 지니어스2' 우승자 이상민 / 사진제공=CJ E&M


'더 지니어스2' 우승자 이상민이 방송에서 논란이 된 '연합'에 대해 "잘 이용하면 재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투썸플레이스 광화문점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반전 리얼리티 쇼 '더 지니어스2 :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간담회에서 방송 중 논란이 일었던 연합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이상민은 "시즌1에서 성규가 저한테 속은 것을 알고 '우린 적이다'라고 대응한 적이 있다. 제가 속이니까 그런 식으로 하면 데스매치에서 지목할 것이라고 경고를 했고, 이 런 상황들 속에서 결국 제가 꼴찌를 하고 성규가 1등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상민은 "배신한 사람은 우승을 할 수 없는 결과가 만들어졌다. 결국 그게 제 약점이었다. 그냥 속이면서 하면 이길 수도 있는데 제재 요소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합 속에서도 결국 데스매치를 통해 탈락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그것을 잘 이용하면 재미 요소가 될 수 있다"며 "개인 기준으로 보면 연합을 한 사람과 안 한 사람 사이에서도 그런 식으로 충분히 해답은 찾을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지니어스'는 출연자들이 지능과 고도의 심리싸움으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 쇼. 데스매치 면제권 '불멸의 징표' 도입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시즌2에는 방송인 유정현·이상민·은 지원·노홍철, 프로게이머 임요환·홍진호, 레인보우 재경, 바둑기사 이다혜. XTM 조유영 아나운 서, 마술사 이은결, 변호사 임윤선, 수학강사 남휘종, 서울대 공학도 이두희 등 13명이 출연한다.

이상민은 지난 22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2'에서 임요환과 고난도 심리게임을 벌인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 상금 62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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