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월드투어 포문' 2NE1 "여러분 만나니 미칠것 같아"

길혜성 기자  |  2014.03.02 18:36
2NE1 두 번째 월드투어 서울 공연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4인 걸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이 두 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열게 괸 소감을 밝혔다.

2NE1은 2일 오후 6시10분께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릴 서울 공연의 이틀째 콘서트를 가졌다. 지난 1일에 이어 이날도 6000여 관객이 현장을 가득 채웠으며 2NE1의 일거수일투족에 열광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2NE1이 지난 2월27일 정규 2집 '크러쉬'을 발표한 뒤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 팬들 뿐 아니라 2NE1의 멤버들의 기대도 컸다.

2NE1은 이날 금빛의 강력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2NE1은 무대에 오르자마자 정규 2집과 동명의 수록곡인 '크러쉬'를 역동적 퍼포먼스를 곁들에 관객들에 선사, 시작부터 공연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 올렸다. 2NE1은 연이어 기존 히트곡인 '파이어'를 관객들에 선보였다.

2NE1은 멤버들은 '파이어' 무대를 마친 뒤 6000여 관객들을 향해 "너무 오랜만이고 반갑다"라며 큰 소리로 팬들에 인사했다.

2NE1 두 번째 월드투어 서울 공연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2NE1의 리더 씨엘은 "이번 앨범에 첫 번째로 들어간 '크러쉬'란 노래 어떠셨냐"고 관객들에 물었고, 팬들은 함성으로써 만족의 뜻을 내비쳤다. 산다라박은 "'크러쉬'는 씨엘 양이 작사 작곡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씨엘은 막내 공민지에서 "지금 기분이 어떤가"라고 질문했고, 공민지는 "여러분들 만나니 제가 미쳐버릴 것 같다"고 외쳐 관객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2NE1은 멤버들은 이어 "두 번째 월드투어를 갖게 돼 너무너무 기쁘고 여러분들도 뜨겁게 놀다 갔으면 한다"라며 오프닝 인사를 마쳤다.

2NE1은 이틀 간 총 1만2000여 관객이 함께한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두 번째 월드투어에 본격 돌입했다. 2NE1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중국 일본 등 총 9개국 13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으로 국내외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번 월드투어에는 2NE1의 첫 월드투어 때와 마찬가지로 세계적 공연 연출가 트레비스 페인과 스테이시 워커도 함께 한다.

한편 2NE1은 정규 2집 타이틀곡 '컴 백 홈'과 '너 아님 안돼' 공개 직후부터 현재까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이번 앨범은 공개 나흘째를 맞은 2일 현재도 해외 20개국 이상의 아이튠즈 메인앨범 차트 톱 100 안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NE1은 오는 3일에는 '컴 백 홈' 뮤직비디오 본편을 선보인 뒤 7일에는 정규 2집을 오프라인에서 정식 발표할 계획이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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