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정규2집, 19일 日서 한국어로 발표..원곡 반응↑

윤성열 기자  |  2014.03.05 10:41


걸 그룹 2NE1(산다라박 박봄 공민지 씨엘)이 국내에 이어 일본 공략에 나선다.

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NE1은 오는 19일 국내 정규 2집 '크러쉬(CRUSH)'를 일본에서 한국어로 발표한다.

그간 일본에서 발표하는 곡들은 일본어로 개사해서 발표했지만 이번 앨범만큼은 한국어 발표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국어 앨범을 들어 본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원곡자체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그대로 발표하기로 결정했다"며 "실제 일본에서 정식 발표 전임에도 이번 앨범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2NE1은 일본에서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일과 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2NE1은 오는 7월 5일과 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같은 달 12일과 13일에는 코베 월드 기념 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2NE1은 오는 3월 7일 한국에서 정규 2집 오프라인 앨범을 발표하며, 오는 3월 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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