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짝' 사망女 SNS 조사 완료

서귀포(제주)=문완식 기자  |  2014.03.08 17:14


경찰이 지난 5일 SBS '짝' 촬영 중 사망한 전모(29)씨의 휴대전화 SNS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자살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7일 휴대전화 암호를 풀고, 이에 대한 조사를 했다.

전씨의 자살 동기를 두고 그의 지인 등이 "사망 전 휴대전화 SNS를 통해 촬영이 힘들었다고 했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고인의 휴대전화 SNS메시지에 대한 관심이 모였다.

경찰은 그러나 앞서 알려진 "촬영이 힘들다", "방송이 나가면 힘들어질 것 같다"는 등의 내용 외에는 뚜렷한 자살 동기를 찾지 못했다.

사건을 맡고 있는 서귀포경찰서 강경남 수사과장은 스타뉴스에 "앞서 알려진 내용 외에는 추가적으로 자살할 만한 동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강 과장은 "'촬영이 힘들다'나 '방송이 나가면 힘들어질 것 같다'는 등의 내용만으로 고인의 자살 동기가 뭐였다라고 꼬집어 말하기는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SNS에서 뚜렷한 자살 동기가 나오지 않은 만큼 휴대전화 통화내역 조사, 지인들에 대한 조사를 추가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전씨의 사망전후 정황이 담긴 촬영분 조사를 마쳤으며, SBS에 전씨가 참여한 '짝' 촬영분 전체 분량의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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