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BS, '짝' 촬영분 전량 제출..모멸·강압 조사"

서귀포(제주)=문완식 기자  |  2014.03.10 10:52


경찰이 SBS가 촬영 중 출연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짝' 촬영분 전량 제출을 했다며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촬영 과정에 모멸적 , 강압적인 부분이 있는지 확인 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경찰서 강경남 수사과장은 10일 오전 10시 30분 브리핑에서 "어제(9일) 제출하겠다고 연락이 왔다"라며 "SBS 주장 결과 총 분량이 7~8테라바이트로 영화로 치면 4~500편 정도라고 한다"고 밝혔다.

강 과장은 "SBS에 하드디스크를 발송했으며 SBS에서 복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언제 서귀포서에 도착할 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강 과장은 "이것이 도착하는 대로 녹화 영상 자료를 전반적 분석, 촬영 과정에 모멸적 , 강압적인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강 과장은 "원본이 제출될 것"이라며 "편집돼 있는지 디지털 분석으로 확인 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경찰은 전씨 사망 전후 정황이 담긴 2시간 20분 분량의 촬영분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동시에 SBS에 이번 사건과 관련된 촬영분 전량 제출을 요구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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