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호가 출연 중인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임호는 10일 오후1시 경기도 수원 KBS드라마센터에서 진행된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 기자간담회에서 "'정도전'이란 드라마는 오랜만에 제 가슴을 울린 작품이다"고 말했다.
이날 임호는 "매주 대본을 받을 때 마다 기대되고 가슴이 울린다. 시청률에 연연하진 않았지만 내심 조금 서운한 마음도 있었다"라며 "저희가 시청자들이 원하는 대하사극과 그 부족한 부분을 못채워서 그런 것이 아닌 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임호는 "저희의 느낀 울림이 시청자에게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극중 임호는 고려말기 정몽주 역을 연기 중이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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