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합류했다.
11일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윤아는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여형사 김사경 역으로 캐스팅됐다.
김사경은 강남경찰서에 근무하는 여형사로 당차고 강단 있는 성격을 가진 여성이며 형사과 강력2팀장 서판석(차승원 분)과 옛 인연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오윤아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당당하고 멋진 여 형사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한 여자로서도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20대 신입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연출한 유인식 PD가 메가폰을 잡고, KBS 2TV '오작교 형제들', SBS '외과의사 봉달희' 등을 집필한 이정선 작가가 투입됐다.
극중 이승기가 강남경찰서 강력2팀 신입형사 은대구 역으로, 차승원이 다혈질인 강력2팀 형사과장 서판석 역으로, 고아라가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유일 여형사 어수선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현재 방송 중인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예정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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