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백년의 신부' 끝나면..배우 터닝포인트"

인천=김성희 기자  |  2014.03.13 11:50
이홍기/사진=스타뉴스


이홍기는 13일 오전 TV조선 금토드라마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 제작 아우라 미디어)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제 입으로 말하기도 부끄럽지만 아직은 배우로서는 멀었다"고 말했다.

이날 이홍기는 "작품을 시작하고 나서는 주위에서 연락을 많이 받았다"라며 "소속사 한성호 대표님, 드라마 본부장님, 친구들에게 연락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다들 닭살 돋는다고 했다. 극이 전개 될 수록 반전이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홍기는"아무래도 끝까지 지나면 터닝 포인트가 마련되지 않을까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홍기는 드라마 OST에 직접 참여한다는 소식도 알렸다. 그의 OST는 14일 방송분부터 등장한다.

이홍기는 "제가 원래 OST를 안 부르려고 했었다. 회사에도 얘기를 해놓은 상황이었다. 제가 나오는 장면인데 노래가 나오면 이상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라며 "그런데 감독님이 엄청 슬픈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하셨다. 감독님이 어느 날은 '안되겠다'고 하시더니 강력히 말씀해주셔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윤상호PD는 "제가 굉장히 이홍기를 설득했다. 작품을 통해 이홍기의 연기자적인 매력도 살리고 본업도 같이 담았으면 했다"고 말했다. 노래 부르면 컨디션 좋아야 한다고 촬영 일정 빼달라고 해서 정말로 빼줬다"고 말했다.

극중 이홍기는 태양그룹의 장자 최강주 역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외모와 재력 다 갖춘 인물로 나두림(양진성 분)에게 빠져든다.

한편 '백년의 신부'는 태양그룹의 장자에게 시집오는 여인은 죽는다는 얘기와, 그 여인이 성주신에게 제물로 바쳐진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재벌이 등장하고 억척스러운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지만 동양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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