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PD "생각보다 저예산..中 리메이크 논의중"

인천=김성희 기자  |  2014.03.13 12:05
윤상호PD/사진=스타뉴스


TV조선 금토드라마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 제작 아우라 미디어)의 윤상호PD가 해외 리메이크 판권에 대해 언급했다.

윤상호 PD는 13일 인천광역시 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TV조선 금토드라마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 제작 아우라 미디어)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생각보다 상당히 저예산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주변에 고품격을 생산하는 스태프들이 온 몸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윤PD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순 없지만 제작사 쪽으로부터 중국 메이저 방송사에서 작품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는 얘기를 들었다. 현재 리메이크를 논의 중인 상황이고 제가 투입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8월 방송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윤PD는 '백년의 신부'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고생하는 스태프를 위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상호PD는 "저는 그동안 여러 작품을 했지만 이번 작품에 더 애착을 느낀다. 시청률을 떠나서 아쉬운 건 '좀 더 알려졌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PD는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건 보여드린 것 같다. 저는 늘 판타지를 가미 했었는데 고 김종학 감독께서 제 스승이신데 예전에 '태왕사신기'를 같이 했던 녹음, 미술 티믈이 모여 있다"고 말했다.

'백년의 신부'는 FT아일랜드의 이홍기(최강주 역)와 배우 양진성(나두림/장이경 역)이 주인공을 맡은 작품이다. 태양그룹의 장자에게 시집오는 여인은 죽는다는 얘기와, 그 여인이 성주신에게 제물로 바쳐진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재벌이 등장하고 억척스러운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지만 동양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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