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김동현, 추블리 부녀집 방문..청소+식사

김성희 기자  |  2014.03.16 17:31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추블리' 추성훈 부녀 집을 방문했다.

김동현은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출연해 추성훈과 딸 사랑이를 만났다.

이날 김동현은 사랑이가 좋아하는 뽀로로 장난감을 선물로 들고 왔다. 사랑이는 김동현의 등장에 낯설어하다가도 격하게 맞이했다.

김동현은 사랑이와 연신 밀고 당기기를 하면서 친밀함을 쌓았다. 사랑이는 아버지와 김동현이 대화하는 사이에 뽀로로 장난감을 차지했고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평소 절친한 동생인 김동현에게 유리창 청소를 시켰다. 김동현은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묵묵히 시킨 일을 했다. 이때 사랑이는 김동현의 뒤를 졸졸 따라 다니며 감시했다.

추성훈과 김동현은 운동 선, 후배 사이답게 애틋한 정을 나눴다. 김동현은 추성훈 부녀를 보며 "아기를 낳고 싶긴 한데 딸이 저처럼 생기면"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성훈이 "부산에서 만난 여자는 어떻게 됐어?"라고 질문하자 "끝났다. 집에서 어머니가 나이차가 많이 나서 그만두라고 했다. 핸드폰 검사하다 걸렸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후배 김동현을 연신 폭로다. 김동현도 뒤지지 않고 "클럽 안 가는데 형이 오면 간다"고 응수했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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