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의 땅' 美 최대 다큐영화제 핫독 경쟁 초청

전형화 기자  |  2014.03.22 14:35

기지촌의 삶을 다룬 '거미의 땅'이 북미 최대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제21회 핫독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22일 제작사 시네마달은 "'거미의 땅'이 4월24일부터 5월4일까지 열리는 제21회 핫독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박경태, 김동령 감독의 '거미의 땅'은 철거를 앞둔 경기 북부 미군 기지촌에서 살아가는 세 여성의 삶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사라지고 있는 기지촌이라는 공간과 사람들을 기억하는 작품.

'거미의 땅'은 제13회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한국 최초로 국제경쟁부문에 진출해 특별상을 받았다. 또 제17회 이흘라바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다큐멘터리 포트나잇 2014:뉴욕현대미술관 MOMA 모마 국제 논픽션 & 미디어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됐다.

핫독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꼽히는 영화제. '거미의 땅'이 또 다시 수상소식을 알릴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거미의 땅'과 함께 박문칠 감독의 '마이 플레이스', 김형주 감독의 '망원동 인공위성'이 상영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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