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아찔눈빛+섹시 화보.."대시男 다 거절"

김성희 기자  |  2014.03.25 11:22
사진=젠틀맨코리아


가수 홍진영이 무명시절부터 연애관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젠틀맨 코리아' 측은 홍진영이 참여한 4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 속 홍진영은 가슴골이 보이는 의상과 묘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니트 원피스로 보일 듯 말 듯 한 아찔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홍진영은 10년 가까운 무명생활에 대해 "무명 생활이 10년 가까이 됐기 때문에 지금 사람들이 날 알아보는 게 좋다"라며 "약간의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홍진영은 데뷔곡인 '사랑의 밧데리'와 연관된 에피소드도 밝혔다. 그는 "너무 유치해서 펑펑 울었다. 밧데리는 뭐고, 채워주긴 뭘 채워주나 싶어 저조한 기분으로 녹음했다. 녹음이 끝난 후에야 좋은 노래라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4' 출연에 대해서는 "대본이 정말 없어 당황했다"며 "나와 남궁민의 색다른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홍진영은 연애에 대해 "실제로 대시하는 남자들이 꽤 있는데 여유가 없어 다 거절하고 있다. 잘 해주지 못할 거라면 안 만나는 게 낫다는 생각"이라며 자신이 연애에 헌신적인 스타일임을 밝혔다.

김성희 기자 shiniv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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