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코'PD "기획 의도? 대중들의 예술관심↑"

김성희 기자  |  2014.03.27 15:55
임우식PD/사진=홍봉진 기자


케이블채널 스토리 온 '아트 스타 코리아'(이하 '아스코')의 임우식PD가 기획의도와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임우식PD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CGV에서 케이블채널 스토리 온 '아트 스타 코리아'(이하 '아스코') 제작발표회에서 "대중들이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낀다"라며 "실제로는 관심에 비해 예술을 어려워하고 고정관념, 선입견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임PD는 "지금까지 현대미술을 다룬 여러 콘텐츠 들이 있었지만 대중과의 접점이 확실하지 않았다"라며 "저희는 그 접점을 찾기 위해 서바이벌 형식을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PD는 결정적인 기획계기에 대해 "첫 번째는 기획을 하면서 젊은 예술가를 많이 만났는데 실제로 본인 작품, 세계관을 보여고 싶어 했다. 그 방법이 열려 있거나 넓진 않았다. 예술계 벽이 높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는 사람들이 영화, 드라마는 쉽게 이해하고 즐기지만 전시회를 갖다 와서는 그 작품에 대해 얘기를 못 한다는 점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우식PD는 시청자에게 "저희 프로그램이 국내 최초로 시도 되고 현대미술과 서바이벌을 접목시켰다"라며 "시작부터 격려와 걱정이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스코'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서바이벌로 연령, 서열, 학력 등을 불문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원하는 개성파 신진 아티스트 발굴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JYP엔터테인먼트 비주얼디렉터, 삐삐밴드 멤버 이윤정의 남편 이현준을 비롯해 최종 15인이 선발됐다.

MC로 정려원과 송경아, 멘토로는 김선정, 반이정이 맡았다. 심사위원으로는 전시기획자 유진상, 미술평론가 홍경한,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조교수가 낙점됐다.

한편 '아스코'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성희 기자 shiniv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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