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코' 정려원 "임수정, 특별심사..시즌2엔 하정우?"

김성희 기자  |  2014.03.27 16:17
정려원/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정려원이 자신이 진행을 맡은 케이블채널 스토리 온 '아트 스타 코리아'(이하 '아스코')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하정우를 섭외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정려원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CGV에서 케이블채널 스토리 온 '아트 스타 코리아'(이하 '아스코')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에 프로그램 특별 심사위원으로 임수정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날 정려원은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설 임수정에 대해 "같은 배우임에도 미술을 좋아하고 서포트를 하고 있기에 촬영하면서 굉장히 재밌었다"고 말했다.

정려원은 "여배우가 나온 만큼 시즌2에는 하정우가 꼭 나왔으면 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정려원은 연예계에서 활발하게 예술 활동 중인 선, 후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솔비, 하정우 선배님, 조영남 선배님 외에도 요즘 아이돌 친구들도 미술을 하는 것 같다. 최근 TV에서 '아이돌 사생대회'라는 프로그램을 재밌게 봤다.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다 같이 모여서 단체전을 하면 어떨까 싶다"라며 "개인전을 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이 있을 것이다. 아직은 거기까지다"고 말했다.

'아스코'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서바이벌로 연령, 서열, 학력 등을 불문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원하는 개성파 신진 아티스트 발굴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JYP엔터테인먼트 비주얼디렉터, 삐삐밴드 멤버 이윤정의 남편 이현준을 비롯해 최종 15인이 선발됐다.

MC로 정려원과 송경아, 멘토로는 김선정, 반이정이 맡았다. 심사위원으로는 전시기획자 유진상, 미술평론가 홍경한,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조교수가 낙점됐다.

한편 '아스코'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성희 기자 shiniv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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