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소방차 진로 방해 택시..'모세의 기적 어렵네'

권보림 인턴기자  |  2014.04.02 00:32
사진=SBS '심장이 뛴다' 방송화면


모세의 기적은 불가능 한 것일까?

1일 오후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고의로 소방차 진로를 방해하는 택시의 모습이 전파를 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날 대원들은 병원 지하 5층 주차장에 승용차에 사람이 끼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하지만 교통체증에 출동이 여의치 않자, 대원들은 시민들에게 출동 협조 요청을 했다. 사이렌 소리에 소방차에 길을 비켜주는 차량도 있었지만, 아직도 몇몇 차량은 소방차 앞으로 끼어들며 출동을 지체시켰다. 특히 한 택시 운전자는 끼어들기는 물론 브레이크까지 걸어 고의로 소방차의 진로를 방해했다.

시민들의 비협조로 출동이 지체되자 박기웅은 "너무하네"라고 말하며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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